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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새록 초대개인전 '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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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9 11:52 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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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새록 초대 개인전 '임계'는 지구와 환경 보호에 관한 사회적 언어를 작품에 담아, 주로 인간과 자연의 역할과 상황을 역전 시켜,

감상자가 자율적 해석에 기반하여 현재의 인식과 문제를 재조명하도록 합니다.'


전시는 구상과 추상적 형태를 오가며, 결합을 통해 인식의 변화를 이끌고, 

다양한 상황과 가능성을 상상하게 하는 접근 방식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감상자가에게  많은 생각을 던지는 전시로,  

작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진지하고 서사적으로 풀어내 깊은 몰임감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전시 주제 '임계'에 대한 작가의 생각


우리는 모두가 유형의 상태로 현재 세계에 유입되어 격변하는 시대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익히 알고 있던 세계와 인식은 어느 순간 물리적 세계에 국한되지 않고 정신적으로도 그 임계 바로 아래, 가까이 혹은 그걸 넘어서는 순간을 맞이하고, 우리는 두려움과 고통을 겪기도 합니다. 원치 않았지만 우리가 지키고 싶었던 것을 잃고, 아파하는 경험도 반복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임계가 어딘지 보이지 않아도, 여전히 남아있는 두려움에 허우적거리고 흔들려도, 부재와 공포가 남긴 무게까지 견뎌내는 것은 결국 취약한 나와 당신이라는 있는 존재, 불완전해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 그 자체로 구분없이 서로를 애틋하게 여기는 마음, 정신의 본질이었습니다.

우리가 임계점에서 겪는 다양한 감정과 변화와 경계를 넘을 때 수반되는 고통까지 긍정의 에너지로 승화한 작업의 결과로 이를 나누고 축원하는 의미를 갖는 주제의 작품을 이번 전시를 통하여 선보이고자 합니다.




천새록 작가는 비전공화가로, 국제 Kun's Art 대상 수상 및 몽골 Pond Art Gallery 레지던시 등 주로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슈갤러리 전속화가로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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